생체를 이용한 신원인증 방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호흡인식까지 등장했다.
일본 국립대인 규슈대학의 야나기다 테키시 교수 연구팀이 호흡을 활용한 생체인증 관련 논문을 발표한 것.
인간의 호흡에서 뽐어져 나온 화합물을 분석해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후각 센터를 개발.
피부에서 생성되는 화합물의 농도는 굉장히 낮을 수 있지만, 호흡에서 내뿜는 화합물은 분별력이 피부보다 높게 나온다.
야나기타 다케시 교수 曰
이미 암이나 당뇨병 진단, 코로나 19 감염 여부도 호흡을 이용하여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호흡을 생체인증에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특정 범위의 화합불을 식별할 수 있는 후각 센서 어레이를 개발.
1) 해당 센서를 통해 피실험자 호흡 측정
2)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전달
3) 사람의 호흡 구성을 분석하고, 개인을 구별하는데 사용할 프로필을 생성
6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테스트 진행, 평균 97.8% 정확도로 개인 식별 성공
사람을 20명으로 늘려 재실험, 큰 차이 없이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 해당 테스트에서는 테스트 전 6시간동안 금식 요구.
이전에 '인간의 후각 뉴런을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 머신러닝 통해 냄새를 판별하는 모듈을 개발한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박인규 교수 曰 지문인식, 홍채인식 등은 광학적 방법을 사용하기에 매우 빠른 속도로 감지/분류가 가능, 그러나 냄새는 여러 방해인자의 영향이 매우 크다. 이를 하나하나 실험 통해 학습시키는 거솓 실제로는 불가능. 냄새 기반의 개인신원인증은 실용성이 매우 떨어질 것.
[개인 의견]
기사 제목에 이끌려서 보면서 적었네요. 보는 내내 혼란스러웠고, 이게 가능한 소리인가 하며 보다가 박인규 교수님 이야기를 듣고 역시나 했습니다.
호흡과 냄새를 통한 질병 유무 확인은 충분히 가능하겠지요.그런데 신원인증이라..
언젠가 가능할까요. 현재 존재하는 생체인증 방식의 정확도를 높이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상X사랑X돈 > 보안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안이슈] 은밀하게 악성 스크립트를 로딩하는 멀터바이징 캠페인 "Dormant Colors" (0) | 2022.10.26 |
---|---|
[보안이슈] 우리은행 앱 접속 장애 발생이슈 (0) | 2022.10.26 |
[보안이슈] 칵봇 악성코드 국내 사용자 대상으로 유포 중, 이메일 하이재킹 방식 주의할 것 (0) | 2022.10.24 |
[보안이슈] 마이크로소프트, 잘못 구성된 Azure 스토리지 버킷에서 고객정보 2.4TB 유출. (0) | 2022.10.21 |
[보안이슈] "내 PC 돌보미"로 위장한 멀웨어 유포 중. (0) | 2022.10.20 |